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총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너무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 정상보다 더 많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거나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되면서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로 인해 땀이 많이 나고, 체중 변화가 일어나며, 자율 신경계가 촉진되면서 심박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이 과도하게 자극되어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갑상선 호르몬(T3 및 T4)을 생성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은 빠른 심장 박동, 체중 감소,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과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트리요오도사이로닌, T3 및 티록신, T4)이 분비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가속화되고 다양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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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갑상선 결절, 그레이브스병, 뇌하수체 선종, 바이러스로 인한 갑상선염, 갑상선 호르몬제 과다 복용, 요오드 과다 섭취, 임신과 출산에 의한 호르몬 변화 등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20~5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3배 정도 더 높습니다. 위의 원인들 중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주요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정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촉진되어 체내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됩니다. 극심한 운동이나 더운 환경이 아니더라도 땀이 나고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비교해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추위를 많이 타고 에너지가 감소하며 수면이 증가하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더위를 많이 타고 신체의 산소 소비가 증가합니다. 또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수면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 돌출

자가면역 질환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일 경우 대표적으로 안구 돌출 증상이 나타납니다. 외형적으로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면서 눈이 커지고, 눈꺼풀이 부어오르며 결막이 충혈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30% 정도가 이와 같은 증상을 경험합니다.

월경 불규칙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면 다른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불임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월경이 늦어지거나 오랜 기간 월경을 하지 않는 무월경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혈관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신체의 다양한 장기 기능이 항진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숨이 가빠지며 혈압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감정의 변화와 정신적인 기복이 커지고, 불면증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