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식초 효능 11가지와 감식초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식초는 감 열매를 그대로 식초에 담근 것과 감 자체를 발효시켜 식초로 만든 것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영양가가 높으며, 특히 감 자체를 발효시킨 감식초는 현미로 만든 흑초에 비해 약 3배 더 많은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 자체의 효능과 식초의 효과가 합쳐져 높은 건강 효과를 지닙니다.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직접 감식초를 담가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만큼 감식초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감식초 효능
면역력 보강
감식초에 다량 포함된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평소 감식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감식초는 물이나 꿀물, 우유 등에 넣어 섭취해도 좋습니다.
피부미용
감식초에는 비타민 C 물질의 하나인 아스코르브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스코르브산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기미나 잡티, 여드름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감식초에 포함된 비타민 E도 피부 미백과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 조절
감식초에 포함된 펩틴은 체내 지방 분해를 도와 체중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감식초에는 아미노산, 호박산,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 에너지 대사를 늘려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혈관 건강
감식초에 포함된 탄닌과 아스코르브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간 건강
감식초에 포함된 아스코르브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 내 독소 및 이물질 제거를 도와 간 건강을 강화합니다. 특히 아스코르브산은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어 숙취 해소에도 뛰어납니다.
살균 효과
감식초에 포함된 다양한 유기산은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여 체내 나쁜 세균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체질 개선
감식초의 강력한 알칼리성 물질이 산성화된 인체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위산 과다 분비나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
감식초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평소 감식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피로 회복
감식초는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전환시킵니다.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감식초를 섭취하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감식초의 구연산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우유에 감식초를 한 숟가락 넣어 마시면 칼슘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암 예방
감식초는 과일이나 곡류의 발효 과정에서 유기산이 많이 생성됩니다. 유기산은 장내 유익한 균들을 살기 좋게 만들어 주어 암, 특히 소화기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야채에 감식초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감식초 만드는 방법
감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 줍니다. 감 표면에는 발효에 필요한 아세트산이 붙어 있으므로 너무 박박 씻지 않도록 합니다. 씻은 감의 꼭지를 제거합니다.
감을 용기에 넣고 으깹니다. 단단한 감은 절구 등으로 으깨줍니다.
으깬 감이 들어있는 용기에 물을 붓고, 드라이 이스트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용기의 입구에 방충망을 씌워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온도는 25 ~ 28도 정도의 환경에서 발효시킵니다. 하루 만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품이 줄어듭니다.
첫 번째 발효가 끝나면 금속 재질의 촘촘한 채로 걸러내고, 걸러진 감식초 원액을 다시 용기에 담습니다.
용기에 담은 감식초 원액에 양조 식초를 넣습니다. 용기의 입구에 방충망을 씌워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뚜껑 없이 35 ~ 40도 정도의 온도에서 두 번째 발효를 합니다.
20일에서 한 달 정도 지나면 감식초가 완성됩니다. 감식초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면 성공이며, 두꺼운 막이 생기면 발효에 실패한 것입니다. 썩은 냄새가 나면 부패한 것이므로 바로 버려야 합니다.
잘 발효된 감식초를 광목천으로 한 번 더 걸러내고, 걸러낸 감식초는 다시 용기에 담아 68 ~ 72도의 물에서 10분 정도 중탕합니다. 중탕 후 열을 식혀 뚜껑을 닫고 1주일에서 1개월 정도 더 숙성시킵니다.
감식초 섭취 방법
냉수에 1:10 비율로 섞어 마셔도 좋으며, 우유·꿀물·녹차·주스에도 1:10 비율로 섞어 하루 3회 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요리에 사용할 때 식초 대신 사용하면 감식초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감식초를 사용해 초란, 초콩, 초우엉, 초마늘 등을 만들어 섭취하기도 합니다.
감식초 부작용
감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사과산 등 60가지 유기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해 위염, 위궤양,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잘 숙성된 감식초는 반드시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사용 후에는 햇빛이 닿지 않는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하면 산도가 높아져 침전물과 함께 마개 부분에 하얀 백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자연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식초의 효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